우리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에서
"휴스턴에서 수영할 할수 있는 비치를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댓글들이 크게 2개 반반 나뉘었다.
Surfside Beach V.S. Crystal Beach
지난번 글에 서프사이드 비치에 대해 썼으니, 오늘은 갤버스턴에 있는 크리스탈 비치에 대해 써 보고자 한다.
일단 텍사스에 사는 분들이, 바다를 보고자 할 때 이름이 있는 바닷가는 갤버스턴이다.
건축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유원지 휴양지다운 맛이 있다.
"갤버스턴에 가면 뭐 할 수 있을까?"
갤버스턴에 오면 맛집 투어하고, 커피숍 MOD 커피 마시고,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몇 군데 포인트를 찍어 보면....
1. Seawolf Park
100 Seawolf Park Blvd, Galveston, TX 77550
바다 구경하면서 놀 수 있는 공원이다. 낚시도 하고... 놀이터가 있어서 어린아이들 가기에 좋다.
2. Galveston Ferry Terminal (배 타고 섬 들어가기)
1000 Ferry Rd, Galveston, TX 77550
외지에서 손님들 오시면, 가족들과 같이 많이 가게 되는 곳이다. 세금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무료다. 😍
3. USACE North Jetty (낚시 포인트)
804-800 The Jetty's, Port Bolivar, TX 77650
자동차를 타고 섬에 들어 갔다면 어디에서 낚시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여기가 긴 뚝방길이 있어서 낚시하기에 딱 좋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한번도 뭐 잡아 본 적이 없다. 😰
재미있는 것은, 미국인들에게 "아시안=전문 낚시꾼"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물고기를 잡으면 우리에게 와서 무슨 물고기인지 이름을 물어본다. ㅋㅋ
4. Crystal Beach (바다에서 수영하기)
Crystal Beach, Port Bolivar, Texas 77550
크리스탈 비치에 도착했을때, 울 집 아들이 한 말이 있다.
"There are a lot of 미역국!"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고, 조용하다. 애들은 머드팩 놀이도 하고 신나게 논다.
*요약하자면....
1) 바다에서 수영하기가 목적이라면---> 서프사이드 비치
2) 휴양지 분위기 내면서, 낚시도 하고, 월미도 놀이공원(Moody Gardens & Kemah Boardwalk) 즐기고 싶다면---> 갤버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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