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식 맛집 보리(BORI)

 친한 언니가 방학 때, 놀러와서 찾게 된 한식당 보리!

그동안 손님과 같이 갈 제대로 된 한식당이 없어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완전 마음에 들었다.

일단 입구!

한국 지도에 제주도까지!! 독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내 과욕이었나? ^^

생긴지 1년정도 됐는데, 깔끔하고 인테리어 예쁘고 상견례라도 해야 할 분위기~

둘러보니, 방도 따로 예약할 수 있어서 돌잔치 같은 것을 해도 좋을 듯 하다. 

위치는 휴스턴 H마트에서 5분거리!

BORI

1453 Witte Rd, Houston, TX 77080

옆에는 작은 미술관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둘러 볼 수 있다. 그동안 특별한 날 갈만한 분위기있는 한식당이 없었는데, "보리"의 등장으로 한식당 추천해 달라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망설이지 않고 알려 줄 수 있게 되어 기뻤다. *^^*

세트 메뉴를 먹으면, 계란찜, 콘치즈, 찌개, 공깃밥이 포함되어 나온다. 처음 고기가 나왔을 때는 양이 작은가... 싶었는데, 어차피 반찬이 다 맛있어서 많이 먹다 보니... 배가 부르다. 고기 구워주는 알바 학생들도 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듯, 일렬로 줄 맞추어 구워준다.

매우 배가 불렀으나 한국인으로서 냉면을 디저트로 먹지 않으면, 식사를 끝낼 수 없었다. 

정말 배부른 상태에서 물냉면을 먹었는데, 와우! 미국에서 먹은 물냉면 중에 제일 낫다.

비냉은 소공동 순두부가 얇은 면발 덕분에 우위를 찾지하지만... 물냉면은 보리가 승리~

가격대는 비싼편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내가 친구에게 추천했더니, 보리밥 집이냐고... ㅋㅋ 보리밥은 메뉴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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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식당 요점 정리하자면,

All you can eat 으로 고기가 먹고 싶다면---> GEN

고기 퀄러티만 보고 식당에 가고 싶다면--->허니 피크

분위기 있는 한식당에서 서비스 받으며 편히 먹고 싶다면--->보리

캐주얼한 식당에서 편하게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소공동 순두부